2025. 6. 18.
중소기업 HR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복지 전략! 한정된 예산으로 핵심 인재를 유지할 수 있는 복지 전략에 대해 알아보세요!
중소기업 HR의 가장 큰 과제인 인재 유치와 유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에서는 인재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한 자산입니다. 2021년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퇴사율은 14.9%로, 대기업의 8.6%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취업 준비생들의 대기업 선호도가 높아 중소기업의 인재 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중소기업에서는 1명의 HR 담당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직원을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제한된 인력으로 인재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죠. 중소기업은 사용 가능한 복지 예산 또한 대기업에 비해 적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 제도 구축에도 제약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 HR 담당자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또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중소기업만의 강점을 살리는 복지 전략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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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소기업 복지 격차 줄이는 3가지 정부 지원 제도
국내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복지 지원 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복지 지원 사업들 인데요!
복지 지원 사업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특히 최근 도입된 정책들은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래스101 비즈니스에서 2025년 중소기업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세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1)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 부족한 복지 예산, 정부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근로복지공단은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기금의 핵심은 기업이 복지에 투자한 금액만큼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 회사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연간 1,000만원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2,000만원 규모의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죠. 실질적으로 복지 예산이 2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2025년 정부 예산이 전년 대비 28.3% 증가한 299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의 경우 대기업이 일부 투자하고 정부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관련 정보 확인하기 :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한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2)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 :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특별한 가격에 제공해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은 가입비와 이용료가 없습니다.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에서는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자기개발 프로그램까지 직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죠.
특히 HR 담당자 입장에서는 복지포인트 지급부터 이용 현황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개별 복지 업체와 일일이 계약 체결하고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복지 업무를 해결할 수 있죠.
📍관련 정보 확인하기 :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
(3) 워라밸 포인트제 : 일과 삶의 균형으로 핵심 인재를 유지해요
"재택근무나 육아휴직 제도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데, 이걸로 뭔가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워라밸 포인트제를 확인해보세요!
이미 운영 중인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제도, 시차 출퇴근제 등을 신고하면 포인트를 적립받고, 이 포인트로 직원들에게 추가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필요 없이, 기존에 운영하던 제도만으로도 직원 복지를 확장할 수 있는 거죠.
특히 MZ세대 직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 가치를 회사가 인정받는 동시에, 실질적인 복지 혜택까지 늘릴 수 있어 인재 유치와 유지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관련 정보 확인하기 :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앞서 소개해드린 세 가지 제도의 공통점은 중소기업의 현실적 제약(예산 부족, 인력 부족, 업무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지 제도를 처음부터 새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대신, 이미 잘 만들어진 공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직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HR 담당자는 복잡한 복지 운영 업무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인사 전략에 집중할 수 있고, 우리 임직원들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겠죠!
2.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교육 복지
직원 교육에 투자하면 이직률도 낮아진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중소기업의 이직률은 대기업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직원들이 퇴사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1위는 더 높은 연봉을 위한 이직(47.2%)이지만 3위는 커리어 관리(28.5%)였죠. 즉, “이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이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소기업만의 기회가 생기는데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높은 연봉을 줄 수는 없지만, 직원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유연한 교육 지원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교육 지원을 받은 직원의 이직률이 4.6%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중소기업 평균 이직률 14.9%를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면, 채용비용과 업무 공백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겠죠.

중소기업 사례로 보는 임직원 교육 복지의 효과
실제로 교육 복지를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어떤 성과를 거두었을까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HRD컨설팅 지원사업을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그 효과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본 사업은 지역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체계적 현장훈련(S-OJT)을 제공하는데요.
부산 지역의 무인운반차 제조기업 ㈜원에이지브는 6개월에 걸친 맞춤형 훈련과 컨설팅으로 신입 직원의 직무 적응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광주 소재 ㈜태형솔루션 역시 체계적인 인사·조직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도입한 후 연간 5천만 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핵심은 무작정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우리 구성원에게 꼭 맞는 교육을 찾아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30명 규모 중소기업이라면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100명 규모라면 직무별 전문 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병행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직무별 필수 역량을 정의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하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곧 이직률 감소와 우수 인재 유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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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 교육 투자 = 중소기업 인재 경쟁력을 높입니다
중소기업이 인재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은 제한된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부 지원 제도로 복지 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교육 투자로 직원들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키는 투 트랙 전략이 효과적이죠.
특히 클래스101 비즈니스와 같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중소기업도 큰 기업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개발자에게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마케터에게는 디지털 마케팅 방법론과 사례를, 팀 관리자에게는 리더십 역량을, 그리고 모든 구성원에게는 개인적 성장을 위한 취미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클래스101과 같은 종합 교육 플랫폼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직무와 세대의 구성원들이 각자 필요한 교육을 자유롭게 선택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HR 담당자는 복잡한 교육 과정 기획 없이도 전 직원의 교육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죠.
중소기업만의 유연성과 정부 지원 제도, 그리고 효율적인 교육 솔루션을 결합한다면 대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인재 경쟁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래스101 비즈니스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교육 투자를 통해 인재 유치와 유지에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